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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화 장벽 넘어…파주시 가족축제‘알콩달콩 한마당’개최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파주시 가족축제 '알콩달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알콩달콩 한마당은 파주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보여줬다.

 

 닐하우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짝꿍 골든벨 하이줌바 댄스팀의 축하공연 가족 단합 운동회 마술쇼 1인 가구 기타동아리 공연 가족 줌바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의 가정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언어, 문화의 장벽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파주시에서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관계 프로그램 및 상담,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가족에 대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파주시의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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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