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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북부 최초로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

파주시가 27, 파주시청 제2별관((), 덕우빌딩)에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회자의 개회에 이어 사업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제막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정용환 사무국장, 김영진 파주경찰서장, 송윤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경찰서와 자치경찰 치안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파주시, 파주경찰서 간의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경 유기적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위기아동 통합 보호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파주시가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며 설치된 기관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설 합동 근무 체계를 갖춰 상주하며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2차 피해)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경기도 공모 선정을 통해 설치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전문상담사, 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에 더해 파주시 여성정책팀장이 겸임팀장으로 참여해, 112 신고 피해자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정보제공, 법률지원, 민간상담소 연계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두 시설 모두 경기북부 최초로서 파주시의 적극 행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출발하는 두 시설이 파주시민의 안전 디딤돌로 나날이 발전해 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곳곳에서 아동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오늘 개소식을 기점으로, 민관경 합동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빠른 조치에 적극 힘쓰는 동시에,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선제적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에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공동대응팀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주시청 제2별관 4층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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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