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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봉서산에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청룡의 기운 듬뿍

파주의 중심, 파주읍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파주의 진산인 봉서산 전망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파주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새해 첫날인 11일 오전 7시부터 봉서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발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읍민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소원지 달기와 새해 인사를 통해 내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새 출발을 다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봉서산 정상의 전망대는 지난 12월 말 새 단장을 마쳐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안전요원 배치, 유형별 안전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등 행사 당일 주민자치 위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4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파주읍의 진산인 봉서산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다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새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읍민들과 해맞이 행사를 통해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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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