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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놀이구름에서 마주친 겨울‘눈 내린 윈터 빌리지’

파주시가 겨울을 맞아 파주놀이구름의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를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치 겨울 동화 속에 머무는 듯한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는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양말과 꾸미기 도구로 나만의 눈사람 인형을 만들 수 있는 말랑이 눈사람 만들기겨울 소품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캐릭터 친구들을 꾸미는 구름 옷장 꾸미기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눈내린 마을로 변신한 윈터 빌리지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핵심어 표시(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소정의 사은품도 주어진다.

 

 파주놀이구름은 파주시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캐릭터를 활용해 조성한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 한해 세렌디피티(serendipity, 우연한 기쁨), 파주놀이구름에서 마주친 동화를 전시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동화들을 소재로 사계절 공간을 재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놀이구름은 봄에는 네버랜드’, 여름은 프린세스와 프린스’, 가을은 아기돼지 삼형제’, 겨울은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마을이 운영되어, 아이들은 물론 함께 참여한 가족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입장 마감 오후 5)까지로, 휴관일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11, 설날, 추석 당일이다.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은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파주놀이구름 윈터 빌리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우며,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행복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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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