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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등산로 관리원 선발…쾌적한 숲길 관리

파주시가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12명의 등산로 관리원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1~2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등산로 관리원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318일부터 8개월간 파주시 내 숲길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등산로 관리원 운영 사업은 2007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시작되어, 지난해는 고사목 등 35주를 제거하고 산림현장 민원 54건을 처리하는 등 쾌적한 산림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선발된 등산로 관리원은 6명씩 2개 조로 편성되어 등산로 및 산책로 내에 있는 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등산로 관련 불편 민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작업 특성상 산림 내 야외작업 과정에서 뱀, 벌 등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고, 예초기, 기계톱 등 장비 사용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에 파주시는 현장 투입에 앞서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등산로 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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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