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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4월 12일까지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 참여 단체 모집

파주시는 412일까지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파주시 관내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부지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 중 도비 30%, 시비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모집을 마친 후,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인허가 타당성 검토 및 수익성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고도화된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경기도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의 전신 격인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도전했으며, 3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비 중 도비 28백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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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