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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 운영 재개…노후시설 보수 완료

파주시는 동절기 동안 중단됐던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이 4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은 도시 전체를 순환하는 대규모의 물순환 시스템으로, 물의 도시라는 주제로 조성된 운정신도시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어진 시설이다.

 

 동절기 중단 기간인 202311월부터 20243월까지는 물순환시스템 수처리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물순환시스템은 10월까지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물순환시스템이 가동되면,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 와동저류지, 도심부 실개천과 소리천 등에 맑은 물이 순환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물순환시스템은 물의 도시 운정신도시를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도심 속에서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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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