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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사업 시작

파주중앙도서관은 4월부터 도서관, 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평화학교를 운영한다. 점차 잊혀가는 전쟁과 분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평화와 공존에 대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획사업의 일환이다.

 

 ‘도서관 평화학교는 청소년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11일부터 총 5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며 비폭력, 인권, 생태, 소통 등 4가지 분야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추상적 의미의 평화를 일상에서 어떻게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에 대해 제시해 줄 수 있는 도서의 저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도서관 평화학교는 각 차시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폭력 이야기 평화에게 기회를미술작품을 통해 본 인권 그림으로 보는 당신의 권리사라져가는 사계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생태감수성의 발견등을 운영한다. 마지막 두 강연에는 닮은 듯 다른 남과 북 주민들의 문화와 언어생활에 대한 최근의 소식을 알아보고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딱딱하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하는 평화라는 주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시민들이 관심을 더 가지고 일상에서 평화·공존의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5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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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