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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장애인 권리 증진 특화사업 추진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공립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의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교육 및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독서교육 기회를, 전공과 학생들에게는 사회 경험을 미리 할 수 있도록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초등반 전학년을 대상으로 415일부터 5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40분부터 1150분까지 총 6회 운영하며, 그림책 함께 읽기와 관련 독후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번에는 반려견의 털에 관해 유쾌한 상상력을 펼치는 털털한 아롱이(문명예, 책읽는곰, 2020)을 함께 읽고, 학생들의 감각 발달을 위해 털실을 사용해 책에 나오는 아롱이를 표현할 예정이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522일부터 619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일일 사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 유형과 능력을 고려해 업무가 배치되며, 이들은 이용자 응대 서가 정리 신착도서 정리 등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사서의 역할과 업무 과정을 익혀 직업적 역량을 기르고, 공공장소 적응 및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 진행 시, 학생들이 시민들과 대면하는 업무를 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중고등반 전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하며, 전공과 학생들의 직무체험도 함께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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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