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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차 예고된 역대급 폭우 대비에 총력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문산읍 자유로 당동IC 일대 침수 도로 복구현장과 동문천변에 위치한 파양초등학교 앞 수해 복구현장을 들러 피해상황을 살피는 등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조치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예고된 폭우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 마련을 지시했다.

 

 앞서 파주시는 16일 호우예비특보 발표를 시작으로 17일 새벽 3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이어 새벽 4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해 33개 부서 52명과 읍면동 95명 공무원 등 관계자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잠시 호우 소강상태에 따라 오후 1시 호우경보 해제되었으나, 다시금 오후 41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파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국장, 집중호우 대처 주요부서 부서장, 읍면동장을 즉각 소집해, 김경일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은 호우경보에 따라 비상2단계 돌입 등 적극 대응하고 있음에도 강한 시우량에 의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면서 이번 호우주의보에는 앞서 발생한 피해 상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함수량 증가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따른 조치와 임진강 유역의 예찰활동 강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파주시는 오늘(17) 오전 41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단면에 최대 234밀리미터, 파평면 244밀리미터, 문산읍 192밀리미터의 집중 강우가 쏟아지며 자유로 당동IC 양방향 침수, 한빛·기왓돌지하차도 침수 등 도로침수 79, 주택침수 16, 차량 침수 4건 등 총 10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피해 건에 대해서는 당일 즉시 조치가 취해졌다.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한 김경일시장은 지난 새벽 폭우 피해에 대한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였다며 높이 평가하면서도, “중대 고비는 이제부터라며 호우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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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