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5℃
  • 구름조금강릉 9.7℃
  • 박무서울 8.3℃
  • 박무대전 8.0℃
  • 박무대구 4.5℃
  • 박무울산 7.6℃
  • 박무광주 10.2℃
  • 박무부산 11.4℃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조금제주 14.4℃
  • 흐림강화 6.1℃
  • 맑음보은 3.2℃
  • 구름많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파주 문화예술의 구심점, 파주문화재단 출범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은 15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재단의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의 출연기관으로 20228월부터 설립을 본격 추진해 지난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설립을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의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