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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겨울방학 주요 감염병 예방에 관리 철저 당부

파주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 현황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겨울철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백일해 등이다. 이 감염병은 계절적 특성과 함께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한 전파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학 중에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내 단체활동이 증가하여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2024년 백일해 발생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전체 신고 건수가 292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4년은 47,950명이 신고되어 164.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19세에서 35,078(73.1%)이라는 높은 발생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1월까지 이미 2,277명이 신고되어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우선이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의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실내 활동이 많은 방학 기간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사전 건강 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활동 참여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실내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10분 이상 정기적으로 환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수 예방접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개학 전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후 미완료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올해는 특히 백일해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방학 기간 중 면역력 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예방접종 완료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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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