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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Hello)”“곤니치와(こんにちは)”…교실 밖에서 진짜 영어, 진짜 일본을 만나다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 역량 향상과 국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파주-하다노 영어캠프 &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캠프와 일본 현지 문화탐방으로 구성되어,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오는 825일부터 29일까지 45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영어를 매개로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926일부터 28일까지는 23일 일정으로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해 영어캠프에서 함께했던 일본 청소년들과 재회하고 지역 축제를 직접 경험하는 등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청소년이며, 신청 기간은 519일부터 27일까지다. 참가자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영어캠프 참가비 일부와 일본 왕복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국제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매도시 청소년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이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2005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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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