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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교육’실시

파주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늘어나고, 관련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잠재적 이용자인 중고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사고 현황 및 실제 사례 소개 교통법규 안내 이용 안전 수칙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첫 교육은 521일 심학고등학교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고, 앞으로도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잠재적 이용자인 청소년들올바른 안전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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