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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어르신 동행 걷기’ 높은 호응…8월 7일까지 진행

파주보건소는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표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걷기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마일리지사업과 연계해 616일부터 87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학령산 숲길 등 비교적 시원하고 그늘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등산 지팡이를 활용한 걷기 방식은 보행 안정성을 높이고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며 상체 근육까지 활용할 수 있어 전신운동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은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기를 희망하며, 한 참여자는 한낮에는 더워도 산속은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오히려 더 시원한 기분이라며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이웃과의 교류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건강을 지키고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인상 깊다라며, “계절과 환경을 고려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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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