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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지원’확대

파주시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 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시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 구입비의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해 왔으며,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 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 중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대변 조절)8(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와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대소변흡수용품은 단순한 위생용품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필수품이라며 장애인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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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