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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운영

파주시는 시청,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외국인이나 외국어 사용자도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외국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전환 방법은 무인민원발급기 초기 화면에서 해당 언어 선택 배너를 눌러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이후 메뉴가 해당 언어로 전환되어 발급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선택하면 된다.

 

 무인민원발급기 기기 모델에 따라 외국어 지원 민원서류와 언어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파주시청 무인민원발급기에는 7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등), 4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가 지원되고,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64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등), 5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가 지원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운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언어장벽으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에게 편리한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 적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거주 외국인이 많은 지역 3개소에 시범 운영 후 이용자의 만족도와 호응도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40개소에 총 4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으로, 17개 업무 12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상세 위치 및 운영시간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과 정부24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이귀순 민원여권과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추어 외국인 이용자들이 민원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시각장애인용 자판(키패드), 음성 안내 및 점자표지 부착, 촉각(점자) 모니터,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높낮이 조절 및 화면 확대 기능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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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