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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외국인 노동자의 슬픔

파주시가 폐쇄를 서두르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의 한 외국인 노동자가 슬픔에 빠져 있다. 파주시의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따른 건물 지붕과 벽면 해체로 인해 냉장고 같은 살림살이는 놔두고 가벼운 짐만 챙겨 빠져 나왔다. 

 자전거 헬맷을 쓴 이 젊은 외국인 노동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고 한다. 슬레이트 지붕이 해체되는 그 집에서는 네 명이 함께 살았다. 전기는 태양열판과 작은 발전기를 사용했다. 식수는 물론 허드렛물도 없어 주변 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찾아다니거나 일터에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담아왔다. 



 집결지 사람들이 이 외국인 노동자가 거처할 빈방을 알아봐 주기로 한다. 그리고 슬레이트 철거업체 책임자에게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지붕을 뜯어내면 이 사람들은 당장 어디로 갑니까?”라며 항의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빈집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살고 있다. 여름 폭염에 에어컨은 꿈같은 일이다. 슬레이트 지붕 해체로 쫒겨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파키스탄 등 네 명의  노동자들은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렇지만 이 건물에도 전기와 물이 차단됐다. 

 살인적 폭염은 곧 지나간다 해도 금방 겨울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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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시장 “성매매집결지 문제 공론장 열어 해결” 손배찬 파주시장이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이 주둔하면서 형성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관련 성산업 카르텔에 있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공론장을 열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손 시장은 민선9기 읍면동 소통 방문 이틀째인 8일 파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취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연풍2리 노성구 이장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방식이 주민들의 인권과 기본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최근에 한 여성단체가 집수리 하는 것을 보고 집결지가 다시 불을 밝히고 있다며 SNS에 올리는가 하면 HID 순찰 재개를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클리어링인지 뭔지 타지역 사람들이 우리 동네에 와서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이 줄을 쭉 서서 난리를 치고 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손 시장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거의 4년여 됐다. 그동안 주민들과의 갈등도 많았다. 이를 치유하고 화합을 해 좋은 결론에 도달해야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두 가지 입장이 있다.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나 시민단체 활동은 그냥 그대로 지켜볼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공론장을 빠른 시일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