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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 마을 의제 사업 사전투표 진행 중

파주시 교하동은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27일부터 각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면서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주요 사업을 선정하는 ‘2026년 의제 사업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93일에는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 사전투표는 912일까지 이어진다.

 

 마을 의제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전문의료진에 의한 이동진료 우리동네 순회방문: 방치된 칼이나 낫을 갈아주며, 농약병 수거, 스마트폰 강좌, 문화프로그램 진행 심학산과 공릉천을 품은 내고향 교하!: 다율리 고인돌 홍보, 심학산·공릉천 환경정화활동, 걷기 좋은 길 만들기, 3.1운동 발생지 역사 교육 등이 있다.

 

 한편 주민총회는 오는 917일 교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사전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의제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용호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투표는 우리 마을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 기회라며 한 표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이번 주민참여 투표는 교하동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자,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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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