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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한의약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방이어락()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물의존도를 줄이면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전통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한방이어락()’한방(韓方)으로 세대를 잇고, 지역을 품고, 건강을 즐기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의약 건강강좌 한방 맨발걷기 한방 숲 체험 한방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의약 건강강좌는 ▲930일 문산행복센터에서 ▲1016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각각 성장 한방교육한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숲속 한걸음맨발걷기 프로그램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율곡수목원과 학령산 도시자연공원의 맨발산책로에서 운영되며, 시민들이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1025일 율곡수목원에서 열리는 가족건강 숲속한방교실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삼대(三代) 가족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유대,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체험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방기공체조는 지난 912일 문산읍 운천2리 경로당과 조리읍·탄현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한방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영양교육 등과 연계해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이어락() 프로그램같은 전통한방 건강관리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주민과 함께 한의약 건강관리에 대한 즐거움을 실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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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