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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엄마 품 동산 돌담 조형물 바꿨으면...


저기 저 돌담의 의미가 뭐예요?”

지난 6월 해외입양인들이 파주시가 조성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했을 때 담당 공무원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담당 공무원은 글쎄요. 그냥 만든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파주시가 해외입양인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만든 엄마 품 동산이 912일 준공된다.

사진은 현재 엄마 품 동산에 설치된 돌담 조형물이다. 철 구조물 안에 든 돌을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잡석일 뿐이다. 해외입양인들이 이 돌담 조형물의 의미를 물었던 것이다.

 

 파주 11개 읍면 중 9개 지역에 미군 기지촌이 있었다. 미군 위안부가 7,000여 명이었고, 확인된 혼혈인도 200여 명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문산읍 선유리 개울, 광탄면 신산리 개울, 법원읍 갈곡천과 직천 개울, 파주읍 연풍리 개울, 파평면 임진강 여울목과 마산리 개울 등의 자갈로 철 구조물을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랬더라면 해외입양인들에게도 의미있는 답변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그 의미가 담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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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에 없는 시장’ vs ‘꽃집엔 늘 있는 시장’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이 1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펴낸 책 『시장실에 없는 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는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앞에서 ‘시장실에는 늘 없지만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패러디 손팻말을 준비해 집회를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책 머리말에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 사례로 이동시장실을 꼽았다. “사실 처음 이동시장실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대와 반응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동시장실을 진행할수록 시민의 삶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깊숙이 자리했습니다.”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담은 책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성노동자들은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손팻말로 응수했다. 더욱이 최근 한 지방언론은 “파주시는 불법으로 꽃집과 커피숍을 겸업하고 있는 업소를 단속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8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례적으로 부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단속 상황을 물었고, 이후 과태료가 28만 원으로 감면됐다. 해당 업주는 지난 2023년 김 시장의 해외연수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김경일 시장은 책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