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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중앙도서관, 정책지원 정보서비스‘호응’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지난 해 12월부터 파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지원 참고정보 서비스(Reference Service)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책지원 서비스는 부서 담당자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타 시·군 사례와 관련 통계, 연구자료를 요청하면 도서관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파주시중앙도서관은 국회도서관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 국립중앙도서관 원문DB 저작권 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참고도서 학술기사 지역기관 영상자료 웹사이트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 부서에서 요구하는 정책 자료를 조사·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도서관정보행정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행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학습동아리 운영’, ‘교육혁신 지구’, ‘메이크스페이스관련 자료 등 부서에서 요청한 6건의 정책정보를 제공했다. 도서관의 사서가 다양한 매체 정보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담당자의 정책사업 개념 이해를 돕고 기초자료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행정보고서 작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사서가 각 부서의 요구에 대해 긴밀히 대응하면서 행정보고서의 품질향상과 정책수준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축적되는 정책자료 중 일부는 시민과 공유하고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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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②] “입양인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 “입양동포 여러분은 더 이상 한국 역사 속의 아픈 유산이 아닌 거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이번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는 입양동포 여러분에게 단순한 방문이 아닌 진정한 귀환입니다. ‘엄마품동산’은 입양동포들의 기억과 치유의 공간입니다.” 14일 파주시 조리읍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에 조성된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평화대축제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한 말이다.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와 파주의 정치인들이 함께 준비한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는 세계 각국의 입양인과 파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마음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쳤다. 파주바른신문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평화대축제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한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이 입양인과 함께 어우러지며 느낀 감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용욱 경기도의원은 “한국전쟁의 상흔이 깊게 새겨져 있는 파주는 미군 기지촌과 그에 따른 입양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에서 이번 평화대축제가 열린 것은 모국을 향한 그리움과 아픔을 가진 입양인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목소리를 건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애증의 대한민국을 찾아온 입양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