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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중앙도서관, 정책지원 정보서비스‘호응’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지난 해 12월부터 파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지원 참고정보 서비스(Reference Service)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책지원 서비스는 부서 담당자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타 시·군 사례와 관련 통계, 연구자료를 요청하면 도서관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파주시중앙도서관은 국회도서관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 국립중앙도서관 원문DB 저작권 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참고도서 학술기사 지역기관 영상자료 웹사이트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 부서에서 요구하는 정책 자료를 조사·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도서관정보행정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행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학습동아리 운영’, ‘교육혁신 지구’, ‘메이크스페이스관련 자료 등 부서에서 요청한 6건의 정책정보를 제공했다. 도서관의 사서가 다양한 매체 정보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담당자의 정책사업 개념 이해를 돕고 기초자료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행정보고서 작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사서가 각 부서의 요구에 대해 긴밀히 대응하면서 행정보고서의 품질향상과 정책수준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축적되는 정책자료 중 일부는 시민과 공유하고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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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