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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광탄 청년 김기설을 기억하며...


28년 전인 1991512일 파주 광탄면 영장리 출신 김기설의 영결식이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김기설 사회부장은 58일 오전 6시께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서강대 옥상에서 분신했다.

 

 군사정권은 전민련 총무부장이던 강기훈 씨가 김 씨의 유서를 대신 썼다.”라며 강 씨를 구속했다. 대법원은 2015514일 무죄를 선고했다.

 

 경희대 출신 최종환은 당시 김기설 사회부장과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 최 시장은 9158일 지방에 가던 중 분신 소식을 듣고 급히 되돌아오는 등 충격에 빠졌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랬던 최종환은 현재 파주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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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