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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지방 재정 신속 집행 평가‘전국1위’목표 달성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종 전국 1위 성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1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파주시는 일반분야 재정집행률 75.57%를 기록해 행안부 목표(55.5%) 대비 20.07%p를 초과 달성했으며 일자리분야에서도 94.75%를 집행함으로써 행안부 목표(64%) 대비 30.75%p 초과 달성해 총괄 집행실적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파주시는 연초부터 최종환 파주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각 부서의 주요사업 현안보고를 통해 신속집행 추진 간 애로사항,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집행 부진사유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제고대책을 마련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추경을 최대한 앞당겨 확장적 재정지출을 도모하고 긴급입찰 등 행안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 경제성장 촉진과 활력제고를 위해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정부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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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