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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실천 위한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조성

파주시는 미래 기후변화대응 및 고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과학영농실증시범포(파평면 덕천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지역에 맞는 다양한 작물을 지역적응 평가하고 전문농업인 및 도시민 등 현장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물을 주는 등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소득작물 발굴 및 도시민의 농업친화를 위해 추진한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1.1ha(3300)규모에 지역적응 작물시범포(바이오체리, 구즈베리, 헤이즐럿 등 6), 토종종자 시험포(장전참외, 쇠뿔상추, 꼬깔토마토 등 13), 기능성작물(허브, 아마란스 등 3) 전시포로 구성된다. 파주시는 앞으로 농업인 현장 교육장 및 도시민 체험학습 견학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도시민 및 학생들에게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농업에 대한 좋은 경험과 체험을 안겨 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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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