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2020년도 파주시 예산편성 주민설문조사 실시


파주시는 2020년 파주시 재정운용 방향 및 생활SOC 추진 방향과 관련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2020년 재정운용 방향 생활SOC 추진방향 세출예산 분야별 중점 투자 순위 예산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총 22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기간은 81일부터 31일까지며 QR코드 및 홈페이지(www.paju.go.kr) 접속,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설문지 작성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결과는 10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2020년 예산편성의 중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춘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들에 의한 지방재정 운용 실현을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향후 재정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