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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목련꽃차 홍보관 및 시음 체험장’개관


파주시 DMZ Lounge(송영철, 이가영 공동대표)는 최근 농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융복합 산업 관련 지난 730일 탄현면 대동리 82-3번지에서 ‘DMZ 목련꽃차 홍보관&시음 체험장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파주시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홍보관 주요 품목은 목련꽃차, 수제목련향수, DMZ평화꽃반지, 파주개성인삼비누 등 전시 판매와 DMZ벌꿀 아이스크림, DMZ목련 아이스크림, 평화꽃빙수 등 파주청정 농산물 가공품 등이다.

 

 또한 홍보관 옥상 전망대를 활용한 북한 전망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리본이 벽면에 걸려있는 포토존, 직접 반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꽃반지 체험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송영철, 이가영 DMZ Lounge 공동대표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식품가공센터의 농산물가공 창업 지원을 통해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필요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통해 새로운 농촌 부가가치 산업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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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