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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누리 봉사단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82해피누리봉사단(단장 조달형)과 문화예술 협력 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 기술력으로 지역의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예술을 통해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하는 해피누리 봉사단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재능기부 봉사 실천에 목적을 두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손혁재 공단 이사장은 해피누리 봉사단과 함께 기술과 예술이 결합 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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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