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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 개소


파주시는 23일 최종환 파주시장,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원, 파주시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개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는 201712월부터 착공해 201810월 건물을 준공했고 20191월부터는 내부공사 및 배양기 등 기자재를 구입했다. 6월 시험가동을 실시한 후 823일 개소식을 개최하며 앞으로 북부권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는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천리 부지(498)에 준공됐으며 살균기 6(1ton), 멸균기 3(100L,300L,700L), 저장고 4(1.5ton)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500(농업용200, 축산용300)의 미생물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는 826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용·축산용 미생물(농업용4,축산용2,혼합용1)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북부지역 농업인 이용 편의 증대 및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 운영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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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