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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흰불나방’방제 총력

파주시는 최근 지속된 폭염 및 가뭄으로 가로수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미국 흰불나방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흰불나방은 왕벚나무, 버즘나무 등 대부분의 활엽수에 나타나며 나뭇가지에 거미줄로 막을 형성하고 잎을 먹어치운다. 피해를 입은 가로수는 나뭇잎의 잎맥만 앙상하게 남아 미관을 해치는 등 피해를 입게 된다.

 

 파주시는 파주 출판도시를 비롯해 산남로, 대원로 등 관내 주요 벚나무, 버즘나무 가로수 노선에 흰불나방이 다수 발생해 계속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가로수 5788주에 대해 2개 수목 병해충 전문업체인 나무병원에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생 초기에 1차 전체 방제작업 완료 후 왕벚나무, 버즘나무 가로수 구간에 추가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적기 방제에 힘쓰고 있다주민들도 함께 농경지 등 사유지 내 수목 방제작업에 힘써준다면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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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