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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기 평생학습관 수강신청 도우미 자원봉사자 모집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114일부터 1122일까지 2020년 제1기 평생학습관 수강 접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인터넷 사용 가능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6명씩 총 24명으로 오전(09:00~13:00)과 오후(13:00~17:00)로 나눠 활동한다. 봉사활동은 123일부터 126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IT 취약계층을 위해 온라인 수강 신청 접수 도우미로 활동하며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활동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실적 및 시간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s:/lll.pa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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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