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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이봉호 작가와의 만남’진행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129일 작가 이봉호 교수를 초청해 철학하는 밤이란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강연에서 작가는 ‘(소크라테스 이전의 자연철학)최초의 철학자들이라는 도서를 통해 고대 그리스 식민도시에서 철학과 민주주의가 탄생한 지리, 문화, 역사적 배경과 소크라테스가 시인을 비판하는 맥락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밝혀 나간다.

 

 신화에서 이성으로의 전환을 이끌어낸 힘의 본질에 대해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캐물음이라는 철학의 정신이자 실천에 다다르게 되면서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을 준다.

 

 작가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학 고전 읽기강좌를 진행하며 철학 정신과 실천, 삶과 죽음에 대해 강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번 도서를 편찬했고 그 밖의 도교사전, 도교백과등의 도서를 번역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철학 정신과 실천을 자각하고 질문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유로운 사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aju.go.kr) 전화(031-940-5667)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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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