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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2019 열린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이  ‘2019 열린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영 효율화 및 시민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및 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대상자는 파주 시민, 파주 소재 직장 근무자 및 파주 소재 학교 재학생이며, 공모분야는 공단 청사 활용 방안 및 시민참여행사 관련·문화시설 및 문화공연·공영주차장·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등으로, 공단 소관 업무 및 운영 시설에 대하여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 및 로그인 후 고객마당 혁신창안방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희망자에 한하여 2020년 『파주시민의 목소리 위원회』에 우선 위촉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노력에 더하여 보다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시설개선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pajusisul.or.kr)를 참고하거나, 마케팅기획팀(Tel. 031-950-1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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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