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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서관' 재개관식 성료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법원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123일 재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도·시의회 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법원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법원도서관은 1997년 개관해 22년 동안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의 노후화 및 도심권 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법원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어울림 자료실로 운영된다.

 

 개관행사로 마을 책장에 전시된 법원읍을 기억하는 50년의 변화 사진전과 마을 주민을 발굴해 알리는 마을 그리고 사람코너의 최은순 작가 컬렉션은 주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불러온다. 또한 법원도서관은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법원읍의 30개리를 찾아다니며 마을의 옛 기억들을 수집해 마을 책장에 전시한다. 이외에도 이용자와 상호 교감하는 북카운셀링컬렉션과 2부에 진행된 인형극은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세대별 연령별 구분 없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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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