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파주시 보건소, 새해맞이 금연실천 프로젝트

파주시 보건소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금연에 도전하는 시민들을 위해 금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새해 목표 중 하나인 금연 결심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파주시 관내 군부대와 전철역사,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새해맞이 금연결심을 돕고 금연보조제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폐해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다.

 

 ‘잘가 담배야~! 어서와 건강한 2020금연 홍보관은 20201월 한 달간 더 진행되며 파주시보건소, 운정 및 문산광역보건지소 금연클리닉(031-940-5569,5686,5617)을 이용하면 된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잘못된 금연의 방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파주시보건소가 금연의 동행자가 되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