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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시설 점검 및 인프라 구축 추진

파주시는 지난해 1223일 파주시 최초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체육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은 물론 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경기도 4대 체육대회를 파주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경기도 31개 시·32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전으로 파주시 체육발전과 남북교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체육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파주시 체육 발전과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시는 사격을 제외한 전종목 경기장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기존 체육시설을 보수·보강하기 때문에 체육시설의 신축으로 인한 개발행위 등에 따른 환경파괴 문제는 전혀 없어 저비용·고효율·친환경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남북체육교류를 추진해 평화의 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체육대회에 북측의 선수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마련하고, 민통선 내에서 마라톤 경기 등을 진행하는 등 남북체육교류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확장하는 평화의 마중물 대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건설, 홍보, 소비(음식, 숙박, 관광, 쇼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로 흑자 대회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극복을 위해 수고한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전종목 경기장 시설 개보수, 임진각 평화누리 개회식과 경기운영 등의 체육대회 기본계획 수립, 고양시 등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한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북한 개성시 선수들을 초청해 남북시범경기를 추진하고 개성, 개풍, 장단, 연천 등 경기도 실향민이 참여해 함께 아픔을 극복하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해 평화와 화합의 체육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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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