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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최초‘청소년안전망팀’조직 신설로

파주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안전망팀 운영 선도사업공모 선정에 이어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함으로써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파주시 청소년의 범죄 발생건수는 2016435, 2017502, 2018664건으로 201715%에 이어 201832%가량 증가했다. 이외에도 매년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유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위기의 정도가 심각해지고 저학년 청소년층에서도 발생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청소년에게 상담·보호·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경찰·법원·학교 등과 연계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굴·대응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적기에 서비스를 지원받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은정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파주시의 청소년안전망팀이 컨트롤타워가 돼 보호·지원 체계를 지자체 중심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것이라며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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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