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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 휴먼 IN PAJU 전시 및 강연 개최

파주중앙도서관과 구술채록 동아리 시민채록단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파주의 옛것을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을과 시민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마을아카이브 강좌를 통해 모인 시민채록단은 파주에서 오랫동안 삶을 일궈온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록되지 않은 파주의 옛이야기들을 정리해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 휴먼 IN PAJU’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11번째 주인공 윤석산 선생님 편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와 해방, 바로 이어진 6.25전쟁 이야기, 30년대 장단마을과 민간인통제구역인 통일촌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한 윤석산 선생님과 만나볼 수 있는 연계 강좌가 준비돼 그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그리신 6·25 당시 상황의 그림들과 옛 물품 및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강연은 116일 오후 5시 파주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intro/index.do), 전화(031-940-5674),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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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