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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최우수’등급 선정

파주시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9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격년으로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460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전기, 소방, 건축, 기계설비, 토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7년 종합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2019년 평가에서 시설 운영 및 관리와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종훈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파주시 청소년들에게 재능 계발과 여가활동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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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