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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구인·구직 채용행사 참여업체 모집

파주시는 2020년 첫 구인·구직 채용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1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접수(파주시일자리센터/운정행정복지센터/문산행정복지센터) 팩스(031-940-4529) 이메일(paju191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는 적기에 필요인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와 구직희망자가 직접 만나 면접 및 채용이 이뤄지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10개 이상의 우수업체가 참여하며 서류접수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참여업체와 구인인원은 27일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5101/940-9787)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채용행사는 무엇보다 많은 우수한 업체 참여가 중요하다구인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 한 해 4번의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는 46개 구인업체 인사담당자가 775건의 현장면접을 통해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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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