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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공사 설계공모

파주시는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설계공모 운영을 위해 우수한 건축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설계공모 지침서 검토와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파주시는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으로 건축설계와 공모시스템 개선등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우수하며 혁신적인 건축설계를 도모하고 있다.

 

 제1차로 지난 21일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설계공모 방식과 공모범위, 참가자격, 심사방법, 공모일정, 심사위원 구성방안 등 설계공모 전반에 대해 토의했다. 2차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에서 설계공모 심사방법과 심사위원 선정, 공모지침서 확정 등 최종적인 검토를 거쳐 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탄도서관은 광탄면의 교육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상 31800의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지식과 편안한 생활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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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