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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파주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 대응을 위해 파주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3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을 위한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선별진료소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관내 선별진료소가 1곳이다 보니 시민들이 파주병원에서 선별 진료를 받기 위해선 한 사람당 2시간이 소요돼 장시간 대기해야 하고 1일 수용인원이 제한돼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병원 외에 추가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음압 텐트와 이동식 X-ray 장비를 구입하고 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한 키트를 준비해 파주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발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음압 텐트란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텐트로서,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 사용하거나 환자 격리 텐트로 사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23일 이후 파주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 중국을 방문한 시민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좀 더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시민에게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중국을 방문한 시민 한 명도 빠짐없이 모니터링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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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