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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창업 청년 모집

파주시는 21일부터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참여청년을 모집한다.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은 만 18세에서 만 39세까지 파주시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조성비, 임대료 등 연간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운영 경과에 따라 1년마다 계약이 갱신된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10명의 청년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했고, 전문 컨설턴트의 창업자 컨설팅, 세무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사업 참여 청년 모집의 마감은 229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20일 최종 선발자가 발표된다.

 

 파주시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4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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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