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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외수입 편하게 납부하세요!

파주시는 201912월부터 지방세외수입 고지서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와 신용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납부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해도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는 임대료, 사용료, 과태료에 대해 시범 적용 중이다. 3개의 간편결제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및 금융결제원(위택스), 12개의 금융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별도 기관 방문 없이 앱에서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방세에만 가능하던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임대료(6)와 사용료(5)에 대해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시청을 방문해 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자동납부 서비스가 적용된다.

 

 위택스로 신청 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토, , 공휴일은 불가하다. 서비스 적용은 다음 달부터 매월 20일 자동 납부된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해당 서비스를 시행해 종이 고지서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납부를 못 한 사례가 줄어 체납액이 감소하고 향후 체납관리에 드는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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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