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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사업 공모

파주시가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0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파주시 남북교류의 영역을 한층 넓힐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예산 5천만 원을 편성해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사업 평화공존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사업 등을 대상으로 단체별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 또는 지회를 포함)를 두고 있는 법인·단체, 사업범위가 파주시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는 오는 217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 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파주시 평화협력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비록 지금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평화통일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사업은 3월 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평화협력과 남북협력팀(031-94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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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