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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찾아가는‘지역별 이동창구’운영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교부가 2714시부터 시작됐다.

 

 인구가 밀집된 교하·운정 지역에는 아파트, 경로당 등 집과 가까운 곳에 지역별 이동창구’ 52개를 개설했다.

 

 42714시부터 53일까지는 집중교부 기간이며 주소지 관할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9~20, 주말과 공휴일은 9~18시까지 수령할 수 있다. 공공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수령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방문해야하며 주말은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집중교부 기간 중 지역별 이동 창구 운영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33124시 이전부터 수령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내국인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급하며 세대별로 20만원 또는 10만원 충전된 선불카드로 교부한다. 731일까지 수령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831일까지로 이후에는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또한 분실 시 재발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및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긴급생활지원금 관련 문의는 파주시 콜센터(031-940-8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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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