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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어르신 존함이 어떻게… 나? 보호자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설치된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층 보호자석에서 중절모 차림의 두 어르신이 아래층 접종센터를 내려다보며 연신 누군가를 찾고 있다. 어르신 목에는 ‘보호자’라고 쓰인 목걸이가 걸려 있다.



 취재진이 두 달 넘게 접종센터에 상주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접종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왔지만 어르신이 직접 보호자 목걸이를 하고 2층에 올라온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 두 어르신은 탄현면 성동리에서 오셨다고 한다. 며칠 전 2차 접종을 마쳐 마음이 가벼운데, 할머니가 주사를 안 맞겠다고 버텨 가까스로 설득해 오늘 함께 나오게 됐다고 한다.



 존함을 물으니 “나? 보호자야.”라며 웃으신다. 코로나19 사진집을 발간할 계획인데 두 어르신의 모습을 찍고 싶다고 하니, 어르신은 흔쾌히 승낙하며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고 보호자 목걸이를 들어 포즈까지 취하신다.. 조끼 차림이 1934년생 신갑철 어르신이고, 흰색 차림의 박창득 어르신은 1937년생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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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경일 시장 돌출행동 사과 촉구... 이성철 의장 유감 표명” 김경일 파주시장이 예산 삭감에 격분 14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권을 얻지 않고 시의원들에게 소리를지르며 돌출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 파주시의원들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원대대표 손형배)들은 16일 김경일 시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김경일 시장은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발언권을 얻지 않고 파주시의회가 사사건건 시정을 발목잡는다고 불만을 피력했다. 윤희정 부의장은 시장의 발언을 제지했으나 회의가 끝난 후에도 계속됐다.”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에 대해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김경일 시장의 인식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부정하는 행동이며, 더 나아가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이렇게 시정 발목을 잡으면 되겠습니까?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뭡니까? 아니 1년 내내 핵심 사업을 다 삭감하고 이거 되겠습니까? 아니, 이 용역비를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