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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파주시는 이번 달 중순부터 1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은 현행 자원재활용법령에 따라 조리·세척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되지만, 다량의 폐기물 배출로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연중 배출되는 일회용 페기물량이 37000만 개(2300)에 달하며, 대부분의 일회용기는 음식물로 인한 오염도가 심해 재활용이 불가능해 대부분 소각처리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 배출가스를 유발한다.

 

 이에 파주시는 1회용품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음식물 제공 시 그릇,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사용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하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까지 문산장례문화원 예담장례식장이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매월 2,200인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이용객에게 제공하여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폐기물 발생 감량 및 자원순환 노력을 보다 널리 확산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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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