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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몰라요. 돈만 처들였지...”




몰라요. 거기 문 닫힌 지 꽤 오래됐어요.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기가 쉼터라고 그러는 거 같던데... 그 쉼터에서 누가 자전거도 빌려주고 관리도 한다고 그랬는데 누군지는 몰라요. 그냥 저렇게 내내 걸어 잠그고 있는 거예요. 쓸데없이 돈만 처들인 거죠. 여기에 무슨 도둑이 있다고 안전 마을을 만들어요...” 29일 파평 장마루촌에서 만난 노인의 얘기다.

 

 ‘쉼터는 파주시가 2015년 파평면 장파리에 48천만 원을 들인 장마루촌 안전마을 만들기사업 중 하나이다. 황포돛배 모양을 딴 쉼터입구에는 마을 역사 전시’, ‘마을 안내’, ‘어르신 행복 사진 촬영’, ‘마을 사업 기획’, ‘마을 순찰등을 하겠다는 안내판을 붙여놓고 있다.

 

그런 쉼터가 개점휴업에 있다.

파주시는 현재 법원읍과 파주읍 용주골에 이와 비슷한 사업을 또 추진하고 있다.

 

장마루촌 안전 마을관리 주체는 다음과 같이 각각 나뉘어 있다.

안전쉼터-장파1리 새마을부녀회

안전센터-장파1리 청년회

쌈지공원-장파1리 개발위원회

청소년 쉼터-장파2리 개발위원회

마을공동텃밭-장파리 남녀 새마을회

 


오늘의영상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