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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몰라요. 돈만 처들였지...”




몰라요. 거기 문 닫힌 지 꽤 오래됐어요.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기가 쉼터라고 그러는 거 같던데... 그 쉼터에서 누가 자전거도 빌려주고 관리도 한다고 그랬는데 누군지는 몰라요. 그냥 저렇게 내내 걸어 잠그고 있는 거예요. 쓸데없이 돈만 처들인 거죠. 여기에 무슨 도둑이 있다고 안전 마을을 만들어요...” 29일 파평 장마루촌에서 만난 노인의 얘기다.

 

 ‘쉼터는 파주시가 2015년 파평면 장파리에 48천만 원을 들인 장마루촌 안전마을 만들기사업 중 하나이다. 황포돛배 모양을 딴 쉼터입구에는 마을 역사 전시’, ‘마을 안내’, ‘어르신 행복 사진 촬영’, ‘마을 사업 기획’, ‘마을 순찰등을 하겠다는 안내판을 붙여놓고 있다.

 

그런 쉼터가 개점휴업에 있다.

파주시는 현재 법원읍과 파주읍 용주골에 이와 비슷한 사업을 또 추진하고 있다.

 

장마루촌 안전 마을관리 주체는 다음과 같이 각각 나뉘어 있다.

안전쉼터-장파1리 새마을부녀회

안전센터-장파1리 청년회

쌈지공원-장파1리 개발위원회

청소년 쉼터-장파2리 개발위원회

마을공동텃밭-장파리 남녀 새마을회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