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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박정은 북한군 묘역 왜 갔을까?


북한군 묘역에 비영리단체 등록 현수막이 걸렸다. 2018731일 경기도지사가 내준 사단법인 한중평화우호협의회의 비영리법인 설립허가증을 확대한 것이다. 대표자는 라남주 파주호남향우회장이다.

 

 이 협의회는 한중 양 국민 간의 긴밀한 민족역사, 문화, 관광 교류를 통하여 전통적인 우호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민간 외교 사절을 통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적 안정 정착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군 묘지(적성면 답곡리) 행사 지원과 위령탑 건립, 북한군 전사자 묘지 잡초 제거, 중국군 전사자 추모 천도재 등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의원 박정은 이 단체의 고문이다. 박 의원은 한중 문화 교류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활동목표로 삼고 있어 고문직 요청을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이 북한군 묘역 천도재에 참석한 것은 이념적 사상보다는 단체의 고문 자격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의원은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역시 한중평화우호협의회의 행사에 단순 초청된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단체의 고문을 맡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이 천도재에 참석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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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박대성 의장 “시장과 해외 출장 상의한 적 없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창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장의 해외 출장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외 출장은 파주시의회 의장과 다 상의하고 추진을 한 건데 지금 여기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제가 시정을 잘못하고 막 이러면 그렇게 말하셔도 되는데… 흠집내기 하면 안 됩니다.”라고 반박했다. 김경일 시장은 중국•폴란드 출장을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니 의장과 다 상의해서 추진하는 것을 최창호 의원이 무엇 때문에 문제를 삼느냐는 것이었다. 자신을 흠집내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었다.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경일 시장의 해외 출장 내용을 보면 친선교류가 주목적이다. 그럼에도 매년 정해져 있는 정례회 기간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파주시장과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시 해외 출장이 아니고 도피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를 파주시의 하부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그렇다면 김경일 시장이 ‘해외 출장은 파주시의회 의장과 다 상의를 해 추진한 것이다.’라고 한 주